김태우 “재킷에 내 모습없어…신비감 주려고”

입력 2017-07-03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가 앨범 타이틀의 의미를 밝혔다.

김태우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T-WITH'의 발매 기념 쇼케잇를 열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태우는 "'T-WITH'는 앨범 타이틀인데, 사실 이 앨범을 작년에 내려했다. 작업하다보니 밀렸다. 작년이 솔로 데뷔 10주년이어서 그렇다. 음악을 하는 게 사랑을 받아서 아니냐. 그래서 후배들과 다 같이 함께 해보려고 했다. 그래서 타이틀곡 빼고 전곡이 피처링이 있다"라고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태우는 "이번 앨범 특징은 재킷과 뮤직비디오에 내가 안나온다. 이유는 신비감을 주고 싶어서 그렇다"라며 웃었다.

김태우는 "사실 내가 어떻게 생긴지는 다들 알지 않나. 그래서 앨범의 전체적인 의미와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재킷의 손은 'W'를 형상화한 거다.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의미 같다"라고 덧붙였다.

'T-WITH'는 '태우와 함께 모두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따라가'를 비롯해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키스를 비롯해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 알리, 유성은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T-WITH'는 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