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공형진-정상훈 영화 ‘로마의 휴일’ 8월 30일 개봉 확정

영화 ‘로마의 휴일’이 8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의 열연이 돋보이는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 2017년 최고의 코미디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세 주인공과 연기파 조연 배우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임창정이 맡은 ‘인한’은 형과 동생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의 역할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번 사는 인생 멋지게 살아보자는 일념의 ‘기주’와 ‘두만’은 조금은 순수하지만 서로를 끔찍하게 여기는 진한 우애를 뽐낸다. 거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나이트클럽의 인질들의 비주얼과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 강신일이 맡은 ‘안반장’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공개는 ‘로마의 휴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이전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 캐릭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의 만남이 빚어낸 유쾌한 코믹 케미스트리와 코믹 볼거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로마의 휴일’은 8월 30일, 특별한 웃음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