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맥커친, NL 이달의 선수 선정… 해적 선장의 부활

입력 2017-07-04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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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해적선의 선정’ 앤드류 맥커친(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화려한 6월과 함께 부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맥커친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4번째. 앞서 맥커친은 지난 2012년 2차례, 2014년과 2015년 1번씩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맥커친은 지난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0.411와 6홈런 23타점 22득점 37안타, 출루율 0.505 OPS 1.193 등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이 기간 동안 13승 13패 승률 0.500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맥커친의 타격은 빛을 발했다.

화려한 한 달을 보낸 맥커친은 시즌 성적 역시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82와 14홈런 47타점 47득점 81안타, 출루율 0.372 OPS 0.866 등을 기록했다.

맥커친은 지난 2013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최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했으나 지난해에는 OPS 0.766 등을 기록하며 성적이 내려앉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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