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가수 이지연이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에서 20여년만에 가수로 대중 앞에 나서 소신 발언을 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4일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요리사로 제 2의 인생을 사는 이지연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날 이지연은 미국 3번째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열창했다.
이지연은 "노래를 진짜 오랜만에 한다. 긴장이 많이 된다. 내 노래보다는 이 행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마이크를 잡았다. 위안부는 인권문제다. 미국 사람들이 이런 계기로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