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카이클, 이번 주말 투구 시작… ASG 이후 복귀 전망

입력 2017-07-0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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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댈러스 카이클(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구 훈련 일정과 복귀 시점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5일(이하 한국시각) 카이클이 이번 주말에 투구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이클이 복귀 전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판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카이클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려 하고 있다.

이는 보다 확실한 복귀를 위한 것. 휴스턴은 이미 지구 2위 LA 에인절스와 15.5경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카이클을 무리해 복귀 시킬 이유가 없다.

따라서 카이클은 수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등판한 뒤 이달 말 경 복귀할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앞서 카이클은 지난달 9일 목 부위의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부상자 명단 행이다.

카이클은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75 2/3이닝을 던지며 9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67 등을 기록하며 휴스턴 마운드를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데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카이클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사이영상 경쟁에 필요한 누적 성적을 쌓지 못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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