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보람있죠”

입력 2017-07-07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시 동물매개활동 참여자 선착순 모집

서울시가 8월18일까지 동물매개활동 2017년도 2차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동물매개활동은 보육원, 아이존,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 취약계층을 방문해 동물과 함께 놀면서 사람에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촉진하는 사회봉사활동이다.

반려견이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동물매개활동 교육을 총 45시간 받아야 한다. 이론 40시간, 실습 5시간이다. 교육기간은 8월21일부터 9월1일까지이며, 토·일요일을 제외한 2주 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가나안 감리교회 빌딩 2층에서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는 활동가능 여부를 평가받아 동물매개 활동가로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경비도 지원받는다.

교육내용은 ▲반려견에 대한 이해 ▲동물 행동학 ▲동물매개활동 ▲아동 및 청소년 발달심리 등이다. 수의사, 동물매개활동전문가, 심리전문가 등 전문강사에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참여하는 반려견은 정기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위생과 건강관리를 받으며, 활동 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사업수행기관인 (사)위드햅으로 연락하거나, 인터넷 카페 ‘서울시동물매개자원활동’에서 하면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