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24·본명 최진리)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5)이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결별했다. 김민준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결별에 관한 글을 올리면서 이들의 관계가 정리됐음이 알려지게 됐다.
김민준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설리와의 결별을 알렸다. 그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다.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다”고 적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역시 동아닷컴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설리는 지난 5월 김민준 씨와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열애 2개월째였던 설리와 김민준은 4개월 만에 사랑을 끝내게 됐다.
한편 설리는 SNS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은 김민준 SNS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준입니다.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 평범한 연애이었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