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39회, 김영철 자수할까?…“경찰서 가”

입력 2017-07-1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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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차정환(류수영)은 "아버지가 계약 사기를 당하셨다면서요"라 말하며 변혜영(이유리)과 선글라스를 맞춰 끼고 멋있게 등장했다. 이들이 아버지 차규택(강석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오복녀(송옥숙)는 혜영에게 "대단한 것 같애. 어떻게 하면 너처럼 될 수 있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고부 갈등이 해결될 것으로 예고됐다. 복녀의 뜻밖의 질문에 혜영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유주(이미도)는 아기 용품을 보고 뒤늦게 유산의 슬픔이 밀려온 듯 오열하며 "내가 잘못했어"라고 자책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영상 말미에는 과거의 일을 밝히기로 결심한 변한수(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는 부인 나영실(김해숙)에게 "내일 애들한테 말하고 경찰서 가. 오래 썼어. 이제 돌려줘야지 한수한테"라고 슬픈 눈으로 나지막이 읊조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버지가 이상해' 39화는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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