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포럼 함승희 이사장의 인사말.
사단법인 오래포럼(이사장 함승희)과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14일 정선군 신동읍 함백출장소에서 폐광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의료자문단을 포함해 60여명의 오래포럼 봉사단이 참여해 어르신들에 대한 점심식사 대접과 의료특강, 건강검진 등을 진행했다. 함승희 이사장은 “오래포럼은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오늘처럼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안에 아픈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화목하지 않은 만큼 명예나 출세보다 ‘건강’이 우선되야 한다” 고 역설했다.
오래포럼은 그동안 2015년 영월, 2016년 삼척 도계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