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단장, 풀머 트레이드?… “가능성 0%” 일축

입력 2017-07-18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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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구 하위권으로 처지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를 자처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하지만 마이클 풀머(24)의 트레이드는 없을 전망이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풀머 트레이드와 관련해 디트로이트 알 아빌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풀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확률은 0%. 디트로이트는 풀머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는 당연한 판단. 풀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낮은 연봉으로 여러 시즌을 보유할 수 있다. 풀머는 2022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풀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23 2/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와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풀머는 지난 16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8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다.

한편, 디트로이트에서는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꼽히던 저스틴 벌렌더(34)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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