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권현빈 X이의웅X안형섭, 청량美 뽐내 [화보]

입력 2017-07-1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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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권현빈, 이의웅, 안형섭이 스타&스타일매거진 앳스타일(@star1) 8월호에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들’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이들은 많은 국민프로듀서들이 궁금해했을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놨다.

권현빈은 펜싱선수를 거쳐 모델, 그리고 아이돌 연습생에 도전한 것에 대해 “그냥 무작정 뛰어드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편"이라며 "20년 사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도전했지만 아직 내 선택에 후회해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또“수많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필살기는 뭐였나"는 질문에는 “피지컬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팔다리가 길어 칼 군무가 힘들진 않았냐”고 묻자 “남들보다 두 배는 빨리 움직였고 힘이 두 배는 들어갔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해 KBS ‘안녕하세요’에 ‘반평생 부모님 가게 일에 매여 사는 남학생’ 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의웅은 이후 많은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모님 일을 도와드린 게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이의웅은 “사람을 대접하는 법과 위기상황 대처법을 많이 배웠다”며 웃었다. 가장 하고 싶었던 무대로 ‘쇼타임’을 꼽으며, “내 알람 곡으로 지정하고 싶을 정도로 경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밝고 신나는 무대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 초반, 무대 위로 돌진해 ‘PICK ME’ 댄스를 선보였던 안형섭은 “안무를 다 알고 있었다. 방송에 나왔는데 못 보여주면 좀 아쉬울 것 같았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중3 때 학교 축제에서 샤이니 태민 선배님의 ‘궤도’ 무대를 선보이고 인기스타가 돼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했다”는 안형섭은 “관객의 호응을 받는 게 행복해 꿈을 가수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형섭이 천상 아이돌’이라는 팬들의 말이 촬영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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