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빗속의 정거장에서 서주현에게 우산

입력 2017-07-22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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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서주현과 지현우가 빗속에서 연인 포스를 풍겼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측은 버스 정거장에서 우산을 들고 강소주 (서주현 분) 를 기다려 주는 장돌목 (지현우 분) 의 로맨틱한 사진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털털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소주는 돌목과 관계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으로 정하고 확실한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반해 성인이 된 소주를 다시 만난 돌목은 소주를 짝사랑 중이다.

한준희(김지훈 분)검사를 짝사랑 중인 소주의 마음을 알고 있는 돌목은 자신의 속마음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애만 태우는 상황.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버스 정거장에서 한 우산 속에 함께 하게 된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 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돌목은 소주에게 우산을 씌워 주며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 설렘을 유발한다.소주는 밤 늦게 자신을 마중 나온 돌목의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긴장한 표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하나의 우산을 함께 쓴 것 만으로도 미묘한 떨림을 유발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예고했다.

돌목이 소주를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주와 돌목의 손끝이 살짝 닿는 스킨십만으로도 애틋함이 전해져 두 사람이 얼마나 달콤한 커플케미를 뽐낼지 드라마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도둑놈 도둑님’ 측은 “남사친, 여사친 관계인 두 사람이 한 우산을 함께 쓰는 것만으로도 애틋한 장면이 완성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서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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