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7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 ‘타율 0.261’

입력 2017-07-25 11: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트리플A 로체스터의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피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선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닉 킹엄을 상대로 0-2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박병호의 이번 시즌 트리플A 7번째 홈런이었다.

이어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터트린 뒤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기록,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을 0.245에서 0.261로 끌어올렸고, 박병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로체스터는 1-4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