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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역전한 3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자신의 시즌 54번째 득점도 추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