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배달꾼’ 고경표vs김선호, 첫만남부터 멱살잡이

입력 2017-07-26 10: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강배달꾼’ 고경표vs김선호, 첫만남부터 멱살잡이

고경표, 김선호가 첫 만남부터 심상치가 않다.

8월 4일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이 첫 방송된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 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이 그려낼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다.

‘최강 배달꾼’은 앞서 주인공들의 다양한 첫 만남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티격태격 첫 만남부터 따스함이 느껴지는 짜장면 한 끼까지. 예측 불가능한 주인공의 만남들이 흥미를 유발한 것. 그 중에서 절대 지나쳐서는 안 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고경표(최강수 역)와 김선호(오진규 역)다. 두 사람은 극중 한 톨도 양보 없는 경쟁을 펼쳐 나갈 예정.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고경표와 김선호의 팽팽한 신경전이 느껴지는 첫 만남 스틸 사진을 공개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 속 고경표와 김선호는 서로의 멱살을 잡고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를 붙잡거나 미는 등 격한 움직임을 보이는 고경표와 김선호, 이들을 다급하게 말리는 주변인을 통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찰나의 포착에도 곧 터져버릴 듯한 긴장감이 감도는 고경표와 김선호의 모습은 마치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암시하는 듯 하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맞물리지 않는 관계를 예고한 두 사람은 하나의 사건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라이벌로 돌입하게 된다. 의리로 똘똘 뭉친 짜장면 배달부 고경표, 강력한 역전 한 방을 꿈꾸는 철없는 재벌 3세 김선호. 자라온 환경부터 성격까지 확연히 다른 두 사람이 얽혀 만들어낼 극의 긴장감, 그 짜릿한 이야기에 주목된다.

제작진은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 고경표와 김선호는 일과 사랑에 있어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극중 두 사람의 관계, 이들이 펼칠 경쟁은 반전이 계속될 예정이다”라며 “열혈 청춘의 성장 이야기를 써 내려갈 두 사람, 그리고 ‘최강 배달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탄탄한 극본 능력을 자랑했던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8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