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신상’ 서장훈, 건물주 위엄 폭발 “뭐 살 일 있으면 말해”

입력 2017-07-26 14: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체크] ‘신상’ 서장훈, 건물주 위엄 폭발 “뭐 살 일 있으면 말해”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는 피로회복 신상 아이템으로 남자팀 허경환, 정진운 대 여자팀 나르샤, 김정민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녹화에서 정진운과 허경환은 제작진이 직접 일본에서 사온 것이라며 일본산 건강 음료를 꺼냈다. 하지만 단 두 병 밖에 준비되지 않아 소개 하면서도 민망해 했다.

이에 나르샤는 “일본까지 갔는데 이거 두 개 사왔어요?”라며 의심했으나 제작진은 "준비된 물량이 없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서장훈은 “저희 제작비가...” 라며 시청자에게 더 많이 보여드리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개 당 가격이 5천 원 이라는 말을 들은 후 서장훈은 당황한 듯 웃음을 보였고 “5천 원인데 3개를 사왔어요? 뭐야? 이거 무슨 프로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일본 야구 선수인 이치로가 경기 후에 항상 원샷한다는 유명한 자양 강장제도 소개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제품이 두 개 밖에 없다. 하나로 나눠먹어야 한다.”는 소식을 듣자 “나중에 이런 거 살 때 나한테 돈을 달라고 해”라며 건물주다운 포스를 내뿜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