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스파이더맨: 홈커밍’ 700만 관객 돌파…2017 최단 기록

입력 2017-07-27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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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26일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22일 차에 세운 기록.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6일 오후 4시 50분 누적 관객수 700만18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내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25일 만에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의 흥행 속도를 3일이나 앞선 엄청난 성적이다. 또한 지난 20일(목)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실화 바탕 영화 ‘덩케르크’의 공세에도 불구, 올해 외화 1위 흥행작으로서 장기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이러한 장기 흥행 이유로 입소문에 따른 재관람 열풍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작품은 개봉 이후 연령대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어 왔다. 이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스토리와 어벤져스 히어로들과의 특별 케미, 시원시원한 액션 스케일, 배우와 제작진의 시너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작품은 10대 소년 ‘피터 파커’가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드라마를 다루면서도 코미디와의 균형을 완벽하게 유지해내 공감과 여운은 물론 재미까지 선사한다는 호평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2D는 물론 3D, 4DX, 아이맥스 등 다양한 포맷으로 재관람하는 N차 관람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탄생 물론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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