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세모방’이경규, 스님과 논쟁 중 버럭…토크 지분 반발

입력 2017-07-29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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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세모방’이경규, 스님과 논쟁 중 버럭…토크 지분 반발

새롭게 리뉴얼 되는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 불교판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1박 2일 촬영을 한다. 108배 복불복과 사찰 먹방을 예고된 가운데,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 스님과 때아닌 분량 다툼을 벌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오늘(29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시간대 변경과 리뉴얼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출정식을 개최하고 불교TV의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와 협업에 나선다.

리뉴얼 된 ‘세모방’이 불교TV의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를 첫 협업 프로그램으로 결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하는 버스에서 MC들과 스님 사이에 때아닌 분량 다툼이 벌어졌다고. 주상욱이 욕심에 대한 스님의 질문에 분량 욕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이경규와 박명수도 합세해 논쟁을 벌였다.

논쟁 도중 스님이 “제 말씀 좀 들어주세요”라고 말을 꺼내자 이경규의 분노가 폭발한 것. 이경규는 “스님이 (지금까지) 8할을 이야기 했어요!”라며 스님의 토크 지분에 크게 반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MC들과 스님의 케미에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이들은 108배 복불복과 사찰음식 먹방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헨리가 스님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그는 ‘세모방’ 에이스답게 스님을 만나자마자 엉뚱한 질문을 하는 등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경규와 박명수를 꼼짝 못하게 만든 강력한 캐릭터의 스님이 등장하는가 하면, 스님들이 ‘세상만사’ 스타일의 차분한 구호 외치기로 ‘세모방’ MC들을 당황케 했다고 전해져 ‘세모방’과 불교판 예능 버라이어티 ‘세상만사’의 협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모방’ 제작진은 “다른 예능 버라이어티와 차별화되는 불교TV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리뉴얼 된 ‘세모방’의 MC 이경규-박명수-주상욱-이수경-산다라박-헨리가 첫 협업 도전에 성공했을지 꼭 본방사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세상의 모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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