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군함도’ 450만 관객 돌파…‘택시운전사’ 흥행 청신호

입력 2017-08-0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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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군함도’는 46만 783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갖은 논란 속에서도 ‘군함도’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군함도’는 개봉 5일째인 30일 오후 8시 30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정도 속도라면 1000만 돌파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2일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가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지금처럼 흥행 질주를 펼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택시운전사’는 26.4%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군함도’는 21.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1위 ‘군함도’에 이어 ‘슈퍼배드3’가 26만 40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고 ‘덩케르크’가 9만 63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 3만 54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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