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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제현은 경찰수사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네이버카페 ‘최제현의 사주이야기’와 제현 음양오행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책은 스포츠동아에 연재한 사주칼럼의 주요 내용을 선별하고 발췌해 꾸몄다. 사주의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근거없는 사주이론을 제거해 독자들이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기존 사주책처럼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문장 역시 문학적인 데다 비유를 많이 사용해 마치 수필을 읽는 듯 편하다.
저자 최제현은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가치있는 일은 바로 나 자신을 고치고 바꾸는 일이다.”
자신을 고치고, 바꾸고 싶은가. 그 출발점이 이 책에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