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멀티히트-1득점 폭발… 팀은 5-6 역전패

입력 2017-08-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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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선두타자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경기 무안타 부진을 만회한 것.

추신수는 1회 미네소타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에 힘입어 득점했다.

이어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역시 베리오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7회와 9회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텍사스는 1회 5득점했으나 이후 침묵하며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멀티히트를 터뜨린 추신수는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55와 14홈런 51타점 64득점 95안타, 출루율 0.367 OPS 0.76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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