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마티치, 체력적으로 아직 준비 덜 됐다”

입력 2017-08-08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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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와의 슈퍼컵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단 운영 계획을 전했다.

맨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마케도니아 슈코페 필립2 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마드리드와 슈퍼컵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선수 기용 계획을 일부 밝혔다. 우선 지난 삼프도리아 전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른 네마냐 마티치에 대해 그는 “마티치는 체력적으로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 다른 선수들처럼 아직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마티치는 삼프도리아 전에서 45분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수비진에서는 필 존스와 에릭 바이가 출전정지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며, 포수-멘사는 임대 절차를 밟고 있어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필 존스도, 바이도 그리고 포수-멘사도 없다.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원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선수들은 장기전에 돌입했다. 루크 쇼, 애슐리 영, 마르코스 로호다. 이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괜찮다”고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맨유와 레알마드리드의 슈퍼컵은 9일 오전 3시45분부터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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