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김정현X김세정, 물오른 고딩 로맨스

입력 2017-08-0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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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학교2017’ 캡처

8일 방송되는 ‘학교2017’ 8회에서 김세정이 김정현을 위한 귀여운 애교를 선보인다.

전날 방영된 7회에선 현태운(김정현)은 궁지에 몰린 라은호(김세정)를 위해 교무실에 무단침입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에 오늘 방송에선 학교에 ‘징계 공고’가 붙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고에는 교내봉사 7일 징계가 적혀 있다. 태운과 은호가 퇴학당하지 않고 학교를 무사히 다닐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어진 영상에서 송대휘(장동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 듯 “내가 너무 싫어서”라고 말하며 서럽게 울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태운은 대휘 걱정을 하는 은호에게 “송대휘 얘기 좀 그만해. 억울하지도 않냐”라고 버럭 화내며 질투에 휩싸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8회에선 서보라(한보배)를 설득하는 담임 선생님 심강명(한주완)의 모습이 그려진다. 보라는 억울하게 부잣집 딸 유빛나(지헤라)와 싸움에 휘말려 학교 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힌 상황. 이에 강명은 보라에게 마지막 기회라며 진실을 밝히자고 권했다. 앞서 보라는 비슷한 상황에서 수학 교사 장소란(조미령)에게 도움을 구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보라가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실을 고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휘는 태운에게 “고발하면 되지 왜 너네끼리 뒤집어쓰고 생색내는데”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태운은 단호하게 “그만해라”고 말했다. 태운의 표정에는 실망스러우면서도 걱정되는 감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탄식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 말미 태운과 은호는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를 드러냈다. 태운은 은호의 “뿔난 엑스! 미안해. 시원하게 레몬에이드 어때?”라는 애교 섞인 메시지를 보고 감출 수 없는 기쁨을 드러냈다. ‘심쿵’한 듯 환하게 미소 짓는 태운의 뒤로 “미안해. 네 마음은 생각 못했던 것 같아”라는 은호의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태운은 은호를 자신의 품으로 잡아당기며 “후회 안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오늘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스타 등용문으로 익히 알려진 ‘학교2017’은 최근 풋풋한 고딩 로맨스의 서막을 열며 많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회차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김정현과 김세정의 찰떡 호흡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이에 학교의 부조리를 바로 잡는 X의 활약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하는 김세정과 김정현의 모습은 8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학교201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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