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대표는 최근 영화감독조합, 영화제작사협회, 여성영화인 모임 등 속해 있던 각종 영화 단체에 탈퇴 의사를 전해왔다.
이들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최근 ‘군함도’와 관련한 논란이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CJ E&M이 배급을 맡은 ‘군함도’는 개봉 당일인 7월 26일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스크린 독과점’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