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 부부, 영화 관련 협회 탈퇴

입력 2017-08-08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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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를 연출하고 제작한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가 그동안 참여해 온 영화 관계 단체들을 모두 탈퇴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대표는 최근 영화감독조합, 영화제작사협회, 여성영화인 모임 등 속해 있던 각종 영화 단체에 탈퇴 의사를 전해왔다.

이들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최근 ‘군함도’와 관련한 논란이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CJ E&M이 배급을 맡은 ‘군함도’는 개봉 당일인 7월 26일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스크린 독과점’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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