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푸드트립’ 정준하, 현주엽 넘어설까 (ft.美친 먹방)

입력 2017-08-09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푸드트립’ 정준하, 현주엽 넘어설까 (ft.美친 먹방)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에서 현주엽의 기록을 깨기 위한 정준하의 폭풍 먹방이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는 정준하, 장도연, 이특이 각각 나고야, 홍콩,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먹방에 나선다. 특히 원조식신 정준하가 ‘원나잇 푸드트립’의 레전드 기록 보유자인 현주엽을 넘어설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얼굴을 파묻는 먹방을 선보이며 도장 기록을 늘려나가고 있는 정준하는 요리대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나고야의 맛집 탐방에 나선다. 2년 연속 전국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교자집에서는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노릇노릇한 만두에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는 정준하의 맛깔진 먹방이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어 세계 피자대회 우승을 차지한 피자집도 만나볼 수 있다. 눈 깜짝할 사이 피자 2판을 헤치운 정준하는 “당분간 이 피자맛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피자 맛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열혈 먹방으로 정준하를 위협하고 있는 다크호스 장도연은 홍콩의 ‘매운 맛’ 먹방을 선보인다. 더운 홍콩 날씨에 '이열치열'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매콤한 사천요리 맛집을 찾은 것. 장도연은 얼굴보다 더 큰 국그릇 안에 붉은 고추가 가득한 벌칙같은 비주얼의 음식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매운데도 중독성강한 맛에 끊임없이 젓가락질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특은 조금씩, 자주, 야금야금먹는 일명 '잔바리 전법'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먹가방' 안에 초콜릿, 젤리 등 간식을 넣어다니며 트램, 케이블카 등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먹는 전략을 선보인 것. 이특은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음식으로 생고기를 포크로 찍어 오일이 담긴 퐁뒤 그릇에 넣어 튀겨 먹는 ’오일 퐁뒤’를 택한다. 빨리, 많이 먹기 위해 포크를 6개나 동원해 먹는 이특의 모습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편 ‘원나잇 푸드트립’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