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콜업’ ATL 스완슨, 4G 연속 안타… 마이너 강등 없나?

입력 2017-08-16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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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은 ‘드래프트 1라운드 1번’ 출신 댄스비 스완슨(2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스완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완슨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스완슨은 0-1로 뒤진 2회 2사 1,2루 찬스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또한 스완슨은 5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두 번 모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스완슨은 지난 10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이후 13일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이전 2경기에서는 모두 4타수 무안타.

스완슨은 지난달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으나, 요한 카마고의 부상으로 다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여전히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 스완슨은 101경기에서 타율 0.213와 6홈런 37타점 37득점 74안타, 출루율 0.283 OPS 0.594 등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를 이어 나간다면, 카마고의 부상 회복 이후에도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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