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변진섭, 파주포크페스티벌서 ‘인생무대’ 예고

입력 2017-08-16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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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 사진제공|죠이커뮤니케이션

가수 변진섭이 2017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30년 가수 인생의 ‘골든 베스트’ 무대를 예고했다.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한가운데 있는 변진섭은 9월9일 첫 출연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 관객을 위해 “역대 히트곡중 엑기스만으로 선곡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포크음악적인 무대도 연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변진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중 한사람이다. 최근 통산 12집까지 발표한 가수이다 보니 한정된 시간 내에 어떤 곡으로 무대를 구성할지 ‘행복한 고민’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포크음악은 변진섭의 고향같은 음악이다. 포크음악의 산실이었던 서울 명동 쉘부르가 공식 데뷔전 가수로 입문했던 무대라, 통기타로 그 시절 그 노래를 추억하는 순서도 빼놓을 수 없다.

변진섭은 “가을의 길목에 만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가장 위로와 감동을 줄수 있는 발라드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CBS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 2017파주포크페스티벌은 9월9일 오후 5시30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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