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루쵸바X벙크퍼펫X꼼빠냐바칼라, 부코페 뜬다

입력 2017-08-17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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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루쵸바X벙크퍼펫X꼼빠냐바칼라, 부코페 뜬다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인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들은 물론 해외 특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한층 눈에 띄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어 그 중 반드시 주목해야하는 공연 세 가지를 짚어봤다.

먼저 일본 최고의 판토마임 듀오 ‘가마루쵸바’가 페스티벌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린다. 일본판 Newsweek인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에 이름을 올린 ‘가마루쵸바’는 대사 하나 없이 판토마임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쇼를 펼쳐 관객을 감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이들은 25일(금) 개막식 하루 전날인 24일(목) 오후 7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전야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미리 달군다.

그림자 쇼로 유명한 ‘벙크 퍼펫(Bunk Puppets)’ 역시 주목해야할 아티스트다. 그가 이번에 선보일 공연 ‘스틱 스톤 브로큰본’은 다양한 사물과 꼭두각시 인형을 그림자로 표현해내며 색다른 광경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전할 예정. 그림자 연극이 주는 시각적인 효과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에서 진행되며 26일(토) 오후 1시, 27일(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피지컬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꼼빠냐 바칼라’의 공연 ‘프스프스(PSS PSS)’도 26일(토) 오후 1시, 27일(일) 오후 5시에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이틀 연속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몸을 이용한 곡예를 기반으로 서커스와 마임, 아크로바틱을 조화롭게 섞어 화려한 볼거리를 안긴다. 아슬아슬하고 신기한 기술의 향연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더불어 ‘가마루쵸바’는 30개국 이상에서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진행한 세계적인 팀이며 ‘꼼빠냐 바칼라’는 태양의 서커스 어워드를 포함해 약 13차례 이상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바 있어 이번 페스티벌의 퀄리티와 폭발적인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인기 공연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 2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일)까지 총 10일간 축제의 장을 연다.

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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