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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렌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권창훈이 활발한 공격으로 디종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창훈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 FC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1호 골을 터트렸다. 이날 디종은 렌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디종은 먼저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권창훈이 후반 6분 샤피크의 슈팅이 튀어나오자 머리로 재차 밀어 넣어 만회골을 터트렸다. 디종은 후반 추가시간 타바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하며 디종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겨 권창훈의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권창훈은 21일 조기 소집되는 신태용호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