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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리그 두 경기 연속 대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즈 스완지시티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7-18 EPL 2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웨스트햄과의 리그 첫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4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득점이 늦게 터진 건 맞다. 실제 경기는 75분이었다. 1-0의 스코어이고, 결과도 열려있었다. 항상 난 벤치에서 경기를 컨트롤한다고 생각했고, 팀이 볼을 갖는데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1-0으로 이기고 있었고, 수비하지 않고 더 많은 득점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
두 경기 연속 4-0 승리에 무리뉴 감독은 “팀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두 번의 경기에서 전반 1-0 상황이었고, 후반전을 =클린 시트로 보이게끔 시작하지 않았다. 경기를 컨트롤 하려고 노력했고, 볼을 유지하고,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 두 경기 모두에서 그랬다. 대체 선수들도 잘했다. 결정하기 쉬웠고, 변화를 주는 것도 쉬웠다. 선수들은 감독을 잘 보이게 만들었고, 멋진 태도에 고마운 마음이다. 출전 못한 선수들에게도 그렇다. 이번 시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있을 거란 걸 우린 다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팀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이제 자신감이다. 이번 시즌 팀은 자신감이 있다. 경기도 자신감있게 시작했고, 후반전도 그랬다. 이 순간에 모든 것이 우리 입맛대로 갔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항상 쭉 뻗어나갈 순 없다. 어려운 길을 찾고, 준비가 되어야만 한다”며 현재 팀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시즌 이 맘때 우리는 첫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냈다. 그리고 6위로 마무리했다. 시작은 의미 없다. 중요한 건 우리가 두 경기에서 잘 플레이했고, 계속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기를 보게 하고 싶지 않다. 쉬운 경기들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팀은 일관성있고, 자신감있게 갈 것이다. 끌고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경기 연속 대승을 거둔 맨유는 리그 초반 선두를 질주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