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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항소했지만 기각당하자 또 다시 불만을 터트렸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스페인 법원은 호날두의 출장정지 결정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의 5경기 출전금지 징계는 확정됐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4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고, 곧바로 할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이에 호날두는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고, 스페인왕립축구협회(REEF)는 5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축구협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제소했다.
출장정지가 확정되자 호날두는 자신의 트위터에 “또 다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불의가 나를 떨어뜨리지 못할 것이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더 강해서 돌아올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