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삼진, 3회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4로 뒤진 5회 2사 2루 상황에서 LA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추신수는 7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정규이닝 마지막 9회 2사 1,2루 찬스에서 버드 노리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타구는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고, 3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으로 쇄도했지만, 결국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텍사스는 연장 10회 희생플라이와 연속 안타로 3점을 얻어 7-4를 만들었고, 10회 수비에서 무사 1,2루 위기에서 1점만 내주고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2로 소폭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OPS는 각각 0.373와 0.7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