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네이버TV ‘다시 만난 세계’ 캡처
본방송에 앞서 23, 24회 일부가 24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됐다.
앞서 성해성(여진구)은 차민준(안재현)과 정정원(이연희)에게 파스타 푸드트럭을 제안한 상황. 해성은 두 사람에게 “우리 레스토랑이다”라고 말하며 강아지 캐릭터가 그려진 파스타 푸드트럭을 공개했다.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이들의 모습이 새로운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선공개된 영상에서 해성과 민준은 파스타를 사이에 두고 질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성은 “일주일째 눈만 뜨면 파스타만 먹는 것 같아요”라고 맛없게 파스타를 한 입 먹었다. 이에 민준은 지지 않고 “꿈에서도 파스타 먹었어”라고 밝히며 해성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레스토랑 할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 레스토랑 처음 할 때 생각도 난다. 내가 요리 좋아한다는 것도 새삼 깨닫고 있다”고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이야기를 듣던 해성은 수첩을 꺼내 13명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민준은 흐뭇하게 웃으면서 “내일은 더 많이 오겠지”라고 해성을 격려했다. 하지만 해성은 “아니요. 13명. 6000원씩 13명이 먹었으니까 7만 8천원”이라고 계산에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민준은 급하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며 “꼼꼼하네”라고 씁쓸해했다.
폭소를 자아내는 민준과 해성의 훈훈한 브로맨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다시 만난 세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