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코디 벨린저(22, LA 다저스)가 다음 주 중 복귀할 전망이다. LA 다저스의 공격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캠캐스트 스포츠넷 LA는 벨린저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31일에는 류현진이 나선다.
앞서 벨린저는 지난 20일 수비 도중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벨린저는 대타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벨린저는 부상 전까지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74와 34홈런 79타점 70득점 101안타, 출루율 0.356 OPS 0.968 등을 기록했다.
전반기 70경기에서 25홈런을 때린 뒤 후반기 31경기에서는 9홈런으로 홈런 페이스는 주춤하다. 하지만 벨린저는 후반기 정확성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벨린저는 후반기 31경기에서 타율 0.304와 출루율 0.368로 OPS에서 전반기 0.961보다 높은 0.984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벨린저가 복귀할 때를 맞춰 아드리안 곤잘레스와의 포지션 정리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