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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우가 맞춤옷 입은 듯 '유은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유은재(지우 분)가 새로운 하우스 메이트 조은(최아라 분)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으나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입주 경위가 의심스러운 조은을 하메들 앞에서 추궁하기 시작했으나 증거 부족으로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계속되는 조은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한 유은재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유은재의 의심은 조은과 단둘이 벨에포크에 남겨진 순간 극에 달했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잠을 자던 유은재는 조은이 방문을 열려는 기척을 듣고 겁에 질렸다. 유은재는 문이 열리자마자 맨발로 길에 뛰어나가 조은과 추격전을 펼쳤다.
벨 에포크로 돌아온 유은재는 약을 주려던 조은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유은재가 끊임없는 의심으로 조은의 정체를 밝혀낼지 아니면 진심 어린 사과 후 소울메이트로 거듭날지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우 주연의 JTBC 드라마 '청춘시대2'는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첫 사랑에 성공한 유은재의 청춘 러브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