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복면가왕' 가왕 영희 정체는 옥주현이었다.
MBC '복면가왕' 27일 방송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바른생활소녀 영희'에게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경쟁이 그려졌다.
이날 청개구리왕자가 영희를 꺾고 63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영희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으로 밝혀졌다.
가왕에 도전하는 3라운드에 오른 아테나는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를, 청개구리왕자는 넬의 '스테이'를 선곡했다. 청개구리왕자의 승리로 가면을 벗은 아테나는 가수 적우였다.
가왕 방어전에서 영희는 망사스타킹에 하이힐 차림으로 가인의 '진실 혹은 대담'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청개구리왕자가 영희를 57-42로 꺾고 새로운 63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청개구리왕자는 "가왕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새 가왕 청개구리왕자 정체가 10cm 권정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