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서민정 “힘든 미국 생활, 윤두준 덕분에 버텼다”

입력 2017-08-29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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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서민정 “힘든 미국 생활, 윤두준 덕분에 버텼다”

‘뉴욕댁’ 서민정이 힘든 미국 생활을 버티는 원동력이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라고 고백했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서민정에게 “윤두준 덕분에 뉴욕 생활을 버텼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서민정은 “외국에서 살다 보면 난 수많은 아시아인 중의 한 명일 뿐이다”라며 “그래서 가끔 속상할 때도 있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이런 취급 받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뉴욕 생활을 토로했다.

이어 서민정은 “어느 날 친구에게 윤두준 씨가 출연한 방송을 보라고 연락이 와서 찾아봤는데, 내 팬이었다고 밝히는 윤두준의 모습에 뭉클했다”며 “‘내가 한때는 누군가가 팬이 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었구나’라고 생각하니 힘이 되더라. 그래서 힘들 때마다 그 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히며 윤두준에게 영상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은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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