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유니버시아드 축구, 11위로 대회 마무리

입력 2017-08-30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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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유니버시아드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을 3-0으로 꺾고 최종순위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남자 유니버시아드 축구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11~12위 결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3-0으로 꺾었다.

지난 2015년 광주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서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조별예선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조 3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9~16위전에서 대만에 6-0 대승을 거뒀지만, 9~12위전에서는 브라질을 만나 3-3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7-8로 패해 11~12위전으로 밀려났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 2-2로 비겼던 남아공과 11~12위 전을 치른 한국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공을 다시 만나 완승을 거둠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대회 우승은 일본이 차지했다. 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대회 6위를 차지한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함께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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