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울프’, ‘쿵푸팬더’ 제작진의 애니멀 프로젝트 제2탄

입력 2017-08-30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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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울프’, ‘쿵푸팬더’ 제작진의 애니멀 프로젝트 제2탄

‘쿵푸팬더’ 제작진의 야심작,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양으로 변해버린 늑대의 바디 체인지 판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매직울프’ (수입/배급: BoXoo엔터테인먼트 Ⅰ 개봉일: 2017년 10월 3일)가 ‘쿵푸팬더’를 잇는 동물 히어로 애니메이션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을 확정 지은 ‘매직울프’는 마법의 물약으로 숲 속의 제왕에서 하루아침에 순한 양이 되어버린 늑대 그레이의 좌충우돌 바디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쿵푸팬더’와 ‘눈의 여왕’ 시리즈를 만든 제작진의 야심작 ‘매직울프’는 5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디테일과 고퀄리티로 이미 40여 개국에 판매되며 사전검증이 완료됐다. ‘매직울프’는 탄탄한 내공을 지닌 ‘쿵푸팬더’ 제작진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명가 ‘위자르트’사가 만나 동물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흥행법칙을 다시 한 번 증명해낼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쿵푸팬더’는 쿵푸를 통해 ‘용의 전사’로 거듭나는 비만 팬더 ‘포’가 쿵푸에 도전한다는 특별한 설정과 동물 캐릭터들의 액션이 신선함을 선사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쿵푸하는 비만 팬더 ‘포’가 등장하는 ‘쿵푸팬더’의 아성을 이어갈 동물 히어로 무비 ‘매직울프’는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숲 속의 제왕 늑대에서 양으로 변신하게 된 ‘그레이’를 비롯, 늑대와 양 그리고 토끼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동물 친구들이 출사표를 던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법에 빠진 변신 늑대 ‘그레이’의 모습과 더불어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성격을 가진 동물 친구들의 특성을 비교하는 것도 ‘매직울프’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해 재미를 배가 시키는 동시에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쿵푸팬더’와 ‘매직울프’의 각본을 맡은 각본가 에단 레이프는 “‘쿵푸팬더’에서 ‘포’가 쿵푸하는 비만 팬더라는 설정이었다면 ‘매직울프’의 ‘그레이’는 마법에 빠진 늑대라는 독특한 설정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변신으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매직울프’가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쿵푸팬더’를 잇는 동물 히어로 애니메이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믿고 보는 ‘쿵푸팬더’ 제작진의 새로운 동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는 ‘매직울프’는 10월 3일 개봉해 2017년 최고의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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