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측이 개그맨 신종령 클럽 난동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일 개그맨 신종령이 홍대 인근 클럽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 출연, 최근에는 코너 '아무말 대잔치'에 등장한 바 있다.
이에 '개그콘서트' 측은 동아닷컴에 "신종령이 매니저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어 현재 연락이 닿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다. 사태를 파악 중"이라며 "하지만 '아무말 대잔치' 고정 멤버가 아니라 신종령의 이번 사건이 '개그콘서트' 제작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옆에서 말리는 B씨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고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