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필립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거포 외야수 보강에 성공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LA 에인절스가 이번에는 경험 많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했다. 브랜든 필립스(36)가 트레이드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부터 필립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대가는 마이너리그 포수 토니 산체스.
앞서 LA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저스틴 업튼을 영입하며, 외야진 공격력을 보강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베테랑 내야수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필립스는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으로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91와 11홈런 52타점 68득점 137안타, 출루율 0.329 OPS 0.753 등을 기록했다.
과거에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2루수로 활약했다. 골드글러브 4차례와 실버슬러거 한 차례를 수상했다.
LA 에인절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