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14일 SIM 경기 등판… 재활 훈련 박차

입력 2017-09-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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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데이빗 프라이스(32, 보스턴 레드삭스)가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프라이스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투구할 것이라고 11일 전했다.

프라이스는 이번 시뮬레이션 경기 투구에서 3이닝 가량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통증으로 오랜 기간 결장했으나 재활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7월 말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휴식을 취한 뒤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 유력한 상황. 프라이스가 정상적으로 복귀한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지난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17승과 평균자책점 3.99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66이닝을 던지며, 5승 3패와 평균자책점 3.82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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