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배드민턴 대결…‘배알못’ 희자매의 좌충우돌 성공기

입력 2017-09-19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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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섬총사’ 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 에서는 섬총사 멤버들이 생일도 주민들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날 여자 복식 게임에서는 배드민턴을 거의 알지 못하는 김희선과 고수희 팀에게 어드벤티지가 주어졌고 9대 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2점만 내면 섬총사 쪽이 승리하는 상황에서 정용화, 강호동은 두 점만 넣자며 열렬히 코칭을 하기 시작했다.

경기를 하던 중 생일클럽 팀이 친 공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점을 얻게된 섬총사 팀은 환희에 찬 모습을 보였다. 긴장을 놓고 있던 생일도 주민들은 갑자기 “욕심내지 말고 넘기기만 하라”며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김희선이 서브할 차례가 오자 서브를 어떻게 하는지 몰랐던 김희선은 경기 중 상대편 코트로 넘어가 “어디로 넣어야 한다고?” 라고 물으며 해맑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서브권을 가지는 것이 유리하지만 서브가 아직 두려운 김희선과 고수희는 생일도 팀으로 서브권이 넘어가자 되려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도 “괜찮아 이제 우리한테 서브권 없어” 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수희가 보낸 공이 상대편 라인 안에 아슬아슬하게 들어왔지만 생일클럽 팀이 공을 받아치지 못하면서 섬총사 팀의 승리로 끝났다. 2점을 따내고 승리한 김희선과 고수희는 행복한 모습으로 환호하기 시작했고 생일도 주민들은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여자복식 경기와는 달리 강호동, 존박이 팀으로 나간 남자복식 경기에서는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섬총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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