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희의 건전한(?) 총각파티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혼인신고에 앞서 친구들과 마지막 총각파티를 즐기는 송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재희는 지소연과의 혼인신고 하루 전날 친구들과 카페에서 만났다. 김혜수의 남동생 김동현을 비롯해 이명훈 등 유부남, 총각으로 구성된 친구들.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통금시간을 깨알같이 확인받으며 혼인신고 전야를 만끽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송재희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혼한지 2년째인 김동현 등 지인들은 아직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그럼에도 송재희는 지소연과의 행복한 결혼을 상상하면서도 마지막 총각파티를 불태웠다. 건전하게 카페로 시작해 클럽을 찾아 광란의 총각파티를 즐겼다.
그리고 결국 문제가 터졌다. 지소연과 약속한 통금 시간보다 늦어버린 것. 게다가 지소연의 전화를 받지 못한 송재희는 결국 귀가했지만, 이미 지소연은 화가 나 있었다. SNS 계정에 클럽 사진이 올라와 있던 것. 이들의 부부싸움이 시작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