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워싱턴, 1차전 선발 확정… 스트라스버그 출격

입력 2017-10-06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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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9)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워싱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NLDS 1차전 선발 투수를 6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은 1차전 선발 투수로 스트라스버그를 확정 지었다. 이는 에이스 맥스 슈어저의 부상 때문이다.

당초 워싱턴은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슈어저를 선발 등판시키려 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트라스버그를 내세우게 됐다.

다만 슈어저가 이번 NLDS에 결장하는 것은 아니다. 슈어저는 6일 불펜 투구를 실시한 뒤 오는 8일 2차전 혹은 10일 3차전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75 1/3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52 등을 기록했다.

특히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후반기 10차례 선발 등판에서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워싱턴은 7일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시카고 컵스와 5전 3선승제의 NLDS를 치르게 된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시즌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해 1승과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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