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6일 불펜 투구… NLDS 2차전 or 3차전 등판

입력 2017-10-06 0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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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가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슈어저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는 6일 불펜 투구를 치른 뒤, NLDS 2차전 혹은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워싱턴은 오는 7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5전 3선승제 NLDS를 치른다. 1차전에는 슈어저 대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등판한다.

슈어저는 불펜 투구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경우, 오는 8일 열리는 2차전 혹은 10일 3차전에 나서게 된다. 슈어저의 일정에 따라 지오 곤잘레스의 등판 경기도 확정된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섰으나 4회 투구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한 뒤 강판됐다.

이후 슈어저는 정밀 검진을 통해 햄스트링이 살짝 뒤틀린 것을 발견했다. 슈어저는 이미 러닝 훈련을 실시했고, 캐치볼 역시 소화하고 있다.

슈어저는 워싱턴의 에이스.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200 2/3이닝을 던지며, 16승 6패와 평균자책점 2.5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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