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호, 최고참의 살신성인...처절한 안면 랩 뚫기

입력 2017-10-06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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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준호, 최고참의 살신성인...처절한 안면 랩 뚫기

‘개그장인’ 김준호가 탄생되는 순간의 송아지로 완벽 변신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욜로(老)민박(이하 ‘욜로 민박’)’에서 김준호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특히 김준호는 온 몸을 불사르는 개그정신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저격하고 있는 중.

‘욜로 민박’은 ‘능청미 만렙’ 김준호-김지민 노부부의 민박집 속 욜로 라이프를 담은 코너다. 이 가운데 김준호의 경악스런 ‘안면 랩뚫기’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소의 두 다리 사이에서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위치도 경악스럽지만 얼굴만으로 랩을 뚫고 나오기 위해 안면을 인정사정 없이 구기고 있는 모습은 더욱 충격적. 잔뜩 짓눌린 얼굴로 김준호는 ‘못생김 주의보’를 유발하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더욱 거침없이 얼굴을 들이밀고 있어 폭소를 터트린다.

무엇보다 이 모습이 갓 태어나는 송아지의 모습으로 웃음을 배가 시킨다. 어미 소가 겪는 출산의 고통 못지 않는 힘겨운(?) ‘송아지준호’ 탄생기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지난 4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준호의 파격적인 탄생하는 송아지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너가 끝나자 김준호는 강력한 랩의 탄성력에 한동안 얼굴을 피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김준호가 어떤 사연으로 송아지에 빙의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이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김준호의 충격적인 ‘랩뚫기’가 선보여질 ‘욜로 민박’ 방송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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