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딘딘, 밝은 모습 뒤 병만족 위한 넘치는 배려

입력 2017-10-06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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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딘딘, 밝은 모습 뒤 병만족 위한 넘치는 배려

딘딘의 훈훈한 ‘정글’ 미담이 공개됐다.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 출연한 딘딘은 첫 ‘정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친화력과 의외의 생존력으로 다른 신입 병만족보다 한발 빠르게 정글에 적응했다.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가 하면, 본인도 예상치 못한 게 사냥 능력을 발견해 ‘크랩맨’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런데 모두가 잠든 새벽, 항상 장난기 가득할 것 같던 딘딘의 배려 돋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추위와 씨름하며 자고 있는 병만족을 위해 딘딘이 잠자리에서 홀로 일어나 장작을 구해오고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낸 것. 밤새 잠을 설쳐가며 불씨를 살린 딘딘 덕분에 병만족은 따뜻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딘딘과 생존을 함께한 ‘정글 베테랑’ 추성훈과 노우진은 “딘딘은 여러 가지를 보고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 하는지에 맞춰 움직이는 성격이라 제일 힘들었을 거다”, “그렇게 밝은 친구가 그 모습을 유지한 것 자체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딘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딘딘의 배려로 훈훈한 밤을 보낸 병만족의 사연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11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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