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Pick] 에듀윌 동문 공인중개사들의 이구동성 “망설이지 마세요”

입력 2017-10-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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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은 작년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 받을 만큼 많은 공인중개사를 배출했다.

에듀윌은 자사 출신 공인중개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이끌어 줄 수 있도록 동문회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듀윌 동문들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동문 공인중개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늘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진작할 걸 그랬다”이다.

특히 최근 에듀윌의 동문 인터뷰에 참여한 박 모 씨는 “20여 년간 식구들 뒷바라지하며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 없는 삶을 살았다. 공인중개사가 된 후 대기업 임원 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여러 모임에 리더로 참석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오 모씨 또한 “요리사로 일했는데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돈벌이는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벌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이전 직장보다 수입이 많다”고 전했다.

두 명의 동문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은 바로 “공인중개사를 왜 이렇게 늦게 했을까”였다. 지금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부동산 정책과 치열한 공인중개사 간 경쟁으로 공인중개사의 ‘먹거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는 달리, 에듀윌 동문 대다수는 “제2의 인생으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또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에 도전 중이기도 하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은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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