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오늘(10일) ‘Trust Nobody’ 발표…“6년전 사고 심경고백”

입력 2017-10-10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라운제이, 오늘(10일) ‘Trust Nobody’ 발표…“6년전 사고 심경고백”

래퍼 크라운제이가 10일 정오 신곡 ‘TRUST NOBODY'를 발표한다.

'Trust Nobody'는 크라운제이의 이전 곡들과 비교하자면 180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재즈 아티스트 Lonnie Liston Smith의 노래를 샘플링한 정통 뉴욕 스타일의 힙합 트랙이다.

'Trust Nobody’에서는 크라운제이 인생의 한 부분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들여다 볼 수 있다. 곡에 테마는 ‘Fake Friends’ 즉 가짜 친구다. 크라운제이가 돌연 미국으로 떠난 이유부터 6~7년전 형제처럼 믿었던 매니저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건들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심경과 이로 인해 크라운제이에게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들이 곡 가사안에 담겨져 있다.

오리지널 뉴욕 사운드에 국내 최초로 재즈 반주곡 샘플링에 또다른 아티스트의 아카펠라를 직접 프로듀싱 하였고 랩, 가사, 사운드 그리고 그안에 표현된 감정 등을 모든면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쌀쌀한 가을 대중들의 감성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신곡 역시 크라운제이와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 소속 메인 프로듀서인 100 on da track과 함께 작업했다. 후렴에는 한국 최고의 힙합 DJ로 알려진 DJ Needle이 스크래치로 피쳐링했고 뉴욕 힙합의 아이콘인 Nas, Wu tang clan, Mobb deep의 보컬이 더해져 골든에라의 뉴욕힙합 트랙을 듣고 있는 느낌을 준다.

'PULL UP' 이후 6개월만에 컴백하는 크라운제이의 이번 싱글 앨범은 500장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